버릴까 하다가 아무도 손을 대지 않는 복숭아를 이용해 청을 담가보기로 했어요. 쿠팡 믿고 거의 한 달 전 샀는데 반품도 안되고 4kg 20과 내외 미리주문해서 결재했는데 거의 40과가 왔고 덕분에 사이즈는 정구공보다 작아서 어디 내놓지도 못하고 한창 비올때라 맛도 밍밍하고 억지로 먹다가 마지막 몇 개 남았는데 음식 버리는 건 싫어서 만들어 보았어요. 반씩 갈라 씨를 빼줘요. 보긴 그래도 저렇게 조사줘야 됩니다. 따뜻한 물에 타먹을수 있게요. 편으로도 썰어줘요. 저는 흰설탕은 쓰지 않고 오래전부터 원당을 섰어요. 생협에서 20kg 사서 몇 년 전부터 먹어왔고 청도 담으로 베이킹도 하고 이제 마지막 통이라 아쉽네요. 위에 설탕까지 고루 뿌려줘요. 산처럼 높게 보여 뚜껑이 덮일까? 싶지만 좀있으면 바로 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