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년 5개월 15일 동안 다이어트와 유지어터 기간을 지나면서 든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 작성한 글 입니다. 지금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있거나, 다이어트를 막 시작했지만 정체기가 왔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통뼈에 먹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또 싫어하지도 않았고 식빵에 마요네즈 얹어 먹는 정도? 2022년 석사논문을 쓰고 난 직후 해방감에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먹기 위해 먹었다.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허기 같은 것이 있었다. 누군가 그랬다. 논문살이라는 것이 있다고. 초콜릿 종류는 잘 먹지 않는데 초코바도 먹고 음식이건 과자건 가리지 않고 몇 달을 먹었다. 나에 대한 보상이라는 달콤함에 그냥 나를 음식 속으로 밀어 넣었다. 직장을 다니고 살림을 하는 여자사람아 줌마라 나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