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내가 가진 자격증
쓴다손
2021. 11. 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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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국가자격증만 취급한다.
정확하게 세지 않아도 대략 10개는 넘는다.
누구나 다 있는 자격증도 있지만
그 과정은 정말 힘들었다.
임신해서 첫째 아이와 함께 본 시험도 있고
합격하고 3년이 지나 찾은 자격증도 있고
계속 떨어져서 될때까지 시험을 보고 붙은 자격증도 있다.
아직도 도전중이지만 쉬운 자격증은 하나도 없었다.
모르는 사람들은
정말 아무나 다 붙는 쉬운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자격증 쇼핑 아니냐고 할때도 있었다.
나의 목표는 취업이었기 때문에
여러갈래로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그때 나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고 확신하지만
당시엔 다른사람들는 나와 생각이 많이 달랐다.
남편도 돈되는 자격증(?)을 따라고 했지만
나이든 여자사람이 돈되는 자격증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자격조차 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하니 열심히 달려온 결과이다.
힘들고 지치면 가끔 서랍에서 꺼내서 펼쳐보면서
울면서 공부하던 그 시간을 회고해 본다.
고생했다. 잘했다. 하면서 나를 칭찬하고 다독인다.
오늘도 나에게 고생했다 잘하고 있다 칭찬이 필요한 날이다.
가끔은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살고 싶기도 하지만
월급쟁이가 된 지금이 나는 제일 좋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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